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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목감기에 효과 좋은 음식 7가지

 

 

겨울철 쉽게 걸리는 감기. 심해지면 목에 통증을 유발시키는 목감기(인후염)에 걸리게 되는데요. 목이 칼칼하고, 따갑고, 통증, 기침, 가래, 목이 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정도로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하지만, 병원 치료와 함께 같이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오늘은 칼칼하고 아픈 목감기에 먹으면 좋은 음식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혼까지 따듯해 지는 닭고기 수프

 

서양권에서는 아프면 흔히 먹는 것이 닭고기 수프라고 합니다. 닭고기 수프는 목감기의 원인인 후비루를 개선한다고 하는데요. 후비루는 코하고 부비동에서 만들어지는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닭에 있는 아미노산은 폐 속의 점액을 묽게 만들어 나쁜 물질이 기침을 통해 빨리 나가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닭, 물, 당근, 양파, 마늘, 통후추, 파슬리, 월계수 잎 등을 넣고 40분간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다음 닭을 꺼내어 살을 발라내어 뼈와 껍질을 냄비에 넣고 1시간 가량 끓인 후, 뼈와 껍질을 버립니다. 이제 남은 육수와 닭 살코기, 미니 파스타 등을 넣은 후 간을 맞추면 닭고기 수프가 완성됩니다.

 

 

2. 영양만점 미역국

 

보통 미역국은 생일, 아이를 출산 후에 먹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목감기에 걸렸을 때 효과가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보통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요. 미역에는 아연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따듯한 미역국으로 목의 칼칼함과 아픈 통증을 가라 앉게 해줍니다.

 

 

3. 목에 좋은 삼총사 배꿀도라지즙

 

배는 열 내림, 기침, 가래 억제에 좋은 역할을 하고,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가 있어 기침, 가래를 없애는 데 좋습니다. 꿀에는 효소 및 비타민 등이 들어가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진정작용으로 기침을 멈추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감기에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 3가지 재료를 합친 배꿀도라지즙을 만드는 방법은 깨끗하게 씻은 배 1개, 도라지 1개, 꿀 2T를 준비한 후, 배의 가운데를 파내줍니다. 파낸 공간에 도라지를 얇게 썰어 넣고, 꿀 2T를 넣어 찜기에 30분간 찌면 완성이 됩니다.

 

 

4. 비타민C가 많은 유자차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에 비해 3배나 많을 정도로 들어 있어서 감기 예방하는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리모넨'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리모넨'은 목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과 또한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과차를 드셔도 좋으며, 겨울철 많이 나오는 유자 또는 모과를  청으로 만들어 놓은 후 감기 증상이 생길 때마다 드시면 좋습니다.

 

 

5.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생강차

 

생강은 염증 완화, 가래, 기침을 막아주는 등 폐 기능을 원활히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관지, 소화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등의 역할을 해줍니다. 단, 열감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6. 달달한 대추차

 

대추는 몸 속에 쌓여 있는 독성을 제거하고 유해물질을 빨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외로 배출해 주고, 따뜻한 성질로 인해 우리 몸을 따듯하게 해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대추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공기와 같이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내주는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어 비염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 대추차만을 드셔도 좋은 역할을 하지만, 도라지나 생강 등과 함께 섞어서 드실 경우 대추의 단맛이 더해져 도라지, 생강을 좀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7. 모두에게 좋은 따듯한 물

 

감기가 걸렸을 때는 따듯한 물을 많이 마셔서 목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감기에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식을 먹으면 좋다고 하는 말도 있지만, 잠시 통증을 줄여줄 수는 있어도 결국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찬물과 함께 약을 복용할 경우 위 점막의 흡수력을 떨어뜨리게 되어 오히려 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따듯한 물과 함께 복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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