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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2분 사망 501명, 실종 6명, 부상 937명이라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삼풍백화점이 붕괴하여 엄청나게 큰 인명피해가 일어 났는데요. 원래 대단지 상가로 설계된 것이었으나, 정밀 구조 진단을 하지 않은 채 백화점으로 변경하여 1989년에 완공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욕심은 끊이지 않고, 무리한 확장공사가 계속되어 붕괴 수개월 전 균열이 일어나는 등 무너질 조짐이 있었지만, 영업을 중단하지 않은 채 보수공사를 하며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불과 1년전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가 붕괴하며 전 국민에게 충격을 가져다 주었지만, 삼풍백화점까지 붕괴하며 또 다시 국민들은 공포에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충격적인 사실은 붕괴 후 구조과정에서 벌어진 한가지 해프닝인데요.

 

 

 

그것은 바로 구조 현장에 나타난 한 외국인 청년 때문이었습니다. 이 외국인은 당시 이스라엘에서 온 18세 청년 '오렌'이었습니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이 청년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투시할 수 있는 능력이었는데요. 당시 삼풍백화점이 붕괴하며, 많은 사람들이 건물 자재에 깔려 구조하지 못하였고 초능력을 빌려서라도 실종자를 찾고 싶은 마음에서 불러온 것일 지도 모릅니다.

 

 

<출처 : 경향신문>

 

당시 오렌은 아버지, 형, 매너저, 주 이스라엘 한국대사관 직원까지 동행하며 구조현장에 왔다고 하며, 신문에까지 나올 정도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오렌은 집중하며 A동 엘리베이터타워 쯤에서 무언가가 자신을 끌어당긴다며 몇몇 곳을 지목했지만, 이미 대책본부에서 사람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4곳 중 일부였다고 합니다.

 

 

 

오렌은 집중을 하며 투시해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한 생명이라도 빨리 구출해야 하는 구조현장에서는 구조대원들이 작업을 위해서 오렌을 밀어내는 바람에 결국 현장에서 30분만에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고 싶었던 대책본부의 해결방안이었던 초능력자 오렌의 방문은 웃지 못할 하나의 해프닝으로 남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이러한 대형 사고가 나지 않도록 미리 잘 대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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